시인 캐시 송은 하와이에서 태어나 성장하였으며, 한국인과 중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그녀의 작품은 한국-중국의 혈통과 미국인이면서 여성인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다. 첫 번째 시집은 『사진 중매 신부』로 1983년 젊은 시인에게 주는 예일 시리즈 상을 수상하고, 그 해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주는 문학상에 지명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젊은 시인은 국가적 인지도를 획득했고, 그로 인해 다른 문학상도 뒤따라 받았다. 그녀의 시적 작업은 가족에 대한 초점과 합치된다. 여성을 자식과 부모에게, 그들의 공동체에, 전통에, 그리고 국가에 연결시키는 도덕적 끈이 그녀의 시 전편에 씨줄과 날줄로 엮이고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중매 신부』의 표제 시에서는 스물 세 살의 나이에 사진만 교환한 채 중매 결혼을 하여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진 자신의 할머니 이야기를 회상한다. 자기 조부모의 이야기를 회상하고 있다. 스물 세 살의 나이에 작가의 할머니는 중매결혼을 통해 사진만 교환한 채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졌다. 『틀 없는 창문, 빛의 사각형』에서도 시인은 가족사와 관계성이라는 주제를 계속 탐색한다. 북리스트 평론가 팻 모나간은 이렇게 말한다. “캐시 송 작가는 친밀감의 뉘앙스를 훌륭한 명료성과 열정으로 탐색하고 있다.” 『스쿨 피겨』에서 다시금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운문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보수적 시각』과 『여행』 두 작품에서 시인은 그녀의 부모가 마주쳤던 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다음 작품집 『축복의 땅』은 가족적, 자전적 주제로 일관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의 평론에서 로첼 라트너는 “캐시 송은 우울증으로 자주 입원하던 어머니를 포함하여 노쇠한 부모의 냉혹한 현실과 조부모님의 기억이나 회상을 놀랍게 잘 아우르고 있다.”고 논평하였다. 그녀의 다섯 번째 작품집 『구름을 움직이는 손』은 제목을 대지 운동에서 따왔고,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 1983년에 작가는 『사진 중매 신부』로 젊은 시인들에 주는 예일 시리즈 문학상을 수상하고, 셸리 기념상, 미국 시인 협회, 프레드릭 블락 문학상, 시 전문잡지, 하와이 문학상, 푸쉬카트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