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수)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전자정보 박람회 '스탬프 투어' 부스에서 학우들이 전자책의 이용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8일(수)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4년 도서관 전자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자정보 박람회는 전자정보 스탬프 투어와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로 구성됐다. ‘전자정보 스탬프 투어’에선 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학술 DB, 전자저널, 전자책 등 전자정보 시스템의 이용법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해당 행사는 전자정보 안내 부스에 참여하고 4개 이상의 도장을 받으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은경 학술정보지원팀 과장은 “본 박람회에선 학술 DB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검색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갈 수 있다”며 “국내외 전자 저널의 특징을 활용하면 리포트나 논문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약 1000명의 학우가 참가한 ‘전자정보 스탬프 투어’엔 전문가로부터 전자정보의 특성을 듣고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는 한국학술정보(KISS), 디비피아(DBpia), 교보전자책을 비롯한 16개의 전자정보 제공업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각 부스에선 중앙도서관 사이트에서 전자자료 홈페이지로 접속하는 경로와 자료 검색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낙소스(Naxos) 부스를 체험한 황진화(기계시스템 22) 학우는 “그동안 중앙도서관에서 사용하던 전자자료가 DBpia에 한정돼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재즈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현아(기계시스템 22) 학우도 “중앙도서관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의 응용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박수진(행정 19) 학우는 “과제에 필요한 정보를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접근 권한이 없어 원활하게 자료를 탐색하기 어려웠다”며 “본교 도서관 계정을 활용해 대부분의 전자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화)엔 스탬프 투어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자정보 검색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숙명 e정보 온라인 검색대회’가 시작됐다. 참여 대상은 본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 재학생으로 제한된다. 문제는 중앙도서관 웹사이트 내 전자자료 메뉴를 참고해 풀 수 있다. 해당 대회는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WISE’에서 오는 20일(월) 오후5시까지 신청한 후 응시할 수 있으며, 정답은 21일(화) 중앙도서관 공지 사항에 게시된다.
다음 학기엔 학술 DB 이용 교육 주간 중으로 중앙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전자정보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학술 DB 릴레이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과장은 “박람회에 참여하지 않은 전자정보 업체를 섭외해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논문 작성에 필수적인 참고문헌 작성 방법과 설문조사 및 통계 DB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