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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 - 영화상영

작성자
도서관 [**brary@sookmyung.ac.kr]
작성일
2015-01-30
조회
465

- 2/22~2/6 상영영화는 <인타임>

- 상영시간: 평일 오후 2

- 영 화 평: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교수

 

인 타임(2011/ 12세 관람가/ 109)

 

1997<가타카>라는 영화로 우리에게 디스토피아가 뭔지를 확실히 보여준 앤드류 니콜은 시간이 돈으로 환산돼 모든 것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를 그린 <인타임>을 연출했다.

커피 4.. 버스요금 2시간.. 스포츠카 59.. <가타카>에서도 혈액과 소변 등으로 계급을 확인하는 디스토피아에서 우주항공사를 지망하는 열등계층 주인공이 하반신 마비가 돼 항공사가 될 수 없는 사람의 혈액과 소변을 사는 이야기다. <가타카>는 돈과 열망의 끝이 어떻게 결말로 치닫는가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명작이다.

 

<인타임>에서 그리는 미래는 시간이 화폐다.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잔여 시간 1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지불한다. 하지만 가진 시간을 다 써버려 시계가 ‘0’ 이 되는 순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발상 자체가 독특하고 상당히 설득력 있다.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매일 아침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하면, 더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뜬다. 어느 날, 수천 년을 살 수 있는 헤밀턴이란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준 윌은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부자들만이 모여 사는 뉴 그린위치로 잠입한 그는 끈질긴 타임 키퍼 레온(킬리언 머피)의 추적으로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간신히 탈출한다.

 

스릴러와 멜로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인 타임>은 박진감 넘치면서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다음 주 영화 : 화가 르누아르의 삶과 그림을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그린 <르누아르>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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