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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 - 영화상영

작성자
도서관 [**brary@sookmyung.ac.kr]
작성일
2017-02-27
조회
310

2/27~3/4일 영화는 <시네마천국>

 

상영시간: 평일 오후 2시, 7시, 토 오후 1시

 

 

- 영 화 평: 기초교양학부 황영미 교수

 

 

<시네마천국> (1988 | 전체관람가 | 124분)

영화에 관한 영화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자아낸다. 특히 영화관람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작품성까지 높다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감정이입의 동일시를 경험하게 된다.

 

<시네마천국>(1988)은 관객들의 아련한 영화감상의 추억을 담보로 확실하게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아카데미 외국영화상(1990), 골든 글러브 외국영화상(1990), 칸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1989) 외에도 많은 세계적인 영화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어린 토토(살바토르 카스치오)의 성장과정을 통해 영화가 과연 우리들에게 무엇을 주었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세계적인 감독이 된 토토(재끄스 페린)가 어린 시절 고향인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렛)와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영화에 대한 순수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기에 충분하다. ‘시네마 파리디소’라는 낡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알프레도와 아버지가 전사한 귀여운 토토와의 우정은 마치 부자지간의 사랑처럼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가난한 토토의 삶과 엘레나와의 사랑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지만, 알프레도가 상영하는 영화의 장면장면 하나와 우리의 추억과 만나는 경험이 이 영화가 오래도록 우리들의 가슴에 자리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거장이 된 토토가 삭제된 장면만 모아 상영하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엔딩은 토토와 함께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다음 주 영화: 화성탐색 중 사고로 화성에 남게 된 식물학자의 화성생존기를 그린 <마션> (기초교양학부 황영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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