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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작성자
도서관 [**brary@sookmyung.ac.kr]
작성일
2015-11-16
조회
257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2013/ 15세 관람가 /130분)

2013년 칸 영화제에서는 2011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으며, 2012년에 곧바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의 외국어영화상을 휩쓴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를 연출한 이란의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Le Passe( The Past)>의 상영에 모두들 기대로 꽉 차 있었고, 황금종려상 수상후보로 유력하다고 설왕설래했다. 이미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에서 보여준 감독의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꿰뚫은 탁월한 능력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일 터이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로 번역하여 개봉한 ‘과거’라는 이름의 영화 역시 복잡한 인간관계에 주목한다. 이 영화 역시 2013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에서 도우미와 관련된 일로 복잡한 오해를 받게 된 주인공 부부를 통해, 우리가 겉으로 보는 관점으로는 결코 타자의 입장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감독은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에서도 역시 각자 다른 사람의 입장으로 상황을 맞이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세 번째 결혼을 위해 2번째 남편인 아마드(알리 모사파)를 파리로 불러들인 마리(베레니스 베조)는 상당히 복잡한 입장에 처해 있다. 집에는 세 번째 남편이 될 사미르(타하 라힘)와 그가 데려온 아들이 있다. 아마드는 큰딸 루시(폴린 버렛)로부터 엄마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마리의 세 번째 결혼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각자의 입장만 생각하는 터에 일은 점점 꼬여간다. 복잡한 인간사를 살아가는 지혜는 과연 있을까를 보여 주는 이 영화는 긴장감은 부족하지만, 우리 삶의 모습을 되비춰준다.
 
▶ DVD 찾아보기: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사랑의 힘을 구현하는 우주체험 영화 <인터스텔라>(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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