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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작성자
도서관 [**brary@sookmyung.ac.kr]
작성일
2015-11-20
조회
242

<인터스텔라> (2014/ 12세 관람가 /169분)

<인터스텔라>의 한국에서 천만 관객 영화가 되었다. 무슨 이유일까. 첫째로 탄탄한 과학적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우주과학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한다는 점이다.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이 이 시나리오 집필을 위해 4년이나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언급되는 5차원은 무한대의 중력장을 가진 블랙홀 같은 곳에서의 4차원의 개입 또는 왜곡이 가능한 차원을 말한다. 그러므로 다른 행성에서의 한 시간이 지구에서의 7년일 수 있으며, 한 공간의 여러 시간대의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 영화는 최첨단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그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거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젠틀 블랙홀 ‘가르강튀아’의 현현은 이전의 SF에서는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장면이다.
 
다음으로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이러한 인터스페이스에서 속에서도 휴머니티와 가족애의 감동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터스텔라> 중 가장 놀라운 장면은 책장 너머 공간의 5차원화를 비주얼로 우리에게 제시하는 장면이다. 5차원과 3차원은 소통되지 않기에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부녀간의 소통은 불가능했다. 관객은 뻔히 보고 있지만, 인류구원의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의 소통통로를 찾기 위해 애쓰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과학적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한 이 장면에서 가장 인간적인 감동을 준다는 점이 놀랍다. 딸과 아버지와의 사랑과 관심이 그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은 가슴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 DVD 찾아보기: 인터스텔라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전쟁에서의 휴머니즘을 생각하게 하는 <론 서바이버>(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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