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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02/16 ~ /02/20)

작성자
최은주 [**ohi@sookmyung.ac.kr]
작성일
2013-02-13
조회
740

<위대한 개츠비>(2001)

피츠제럴드 원작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의 거꾸로 간다>(2009)라는 영화가 지난 주에 개봉되었습니다. 사랑의 영원성과 삶의 허무라는 주제를 우화적이고 상징적으로 구현한 <벤자민 버튼...>에서 나타난 피츠제럴드의 특성이 <위대한 개츠비>라는 소설에서도 역시 잘 드러납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1976년에도 영화화된 바가 있습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각색하고, 잭 클레이튼 감독에,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패로우가 주연한 작품으로 영화 속 파티 장면의 미아 패로우의 세련되고 화려한 의상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 덕에 당시에도 많은 반향이 있었던 영화입니다. 로버트 마코비츠가 텔레비전 영화로 다시 제작한 <위대한 개츠비>(2001) 역시 원작의 맛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미라 소비노, 토비 스티븐스가 주연을 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매력을 풍깁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계에서 일하게 된 닉은 여름 내 수백 명의 사람들을 파티에 초대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인 제이 개츠비(토비 스티븐스)의 옆집에 살게 됩니다. 닉의 친척인 데이지 뷰캐넌(미라 소비노)은 부자 남편 톰과 함께 살고 있지만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이사를 오면서 닉은 데이지와 다시 만나게 되고, 개츠비의 파티에도 초대를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닉은 개츠비와 가까이 지내게 되고, 그가 데이지의 예전 연인이었으며,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또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녀 집의 맞은 편에서 매일같이 파티를 연다는 걸 알게 됩니다. 닉의 도움으로 개츠비는 데이지와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고 둘이서 멀리 떠나려 하지만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지나간 사랑일 뿐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진정한 사랑은 맥거핀일 뿐이라는 것을 말함과 동시에 삶의 페이소스를 함께 느끼게 합니다. 그리하여 인생의 진정한 이치를 미리 깨달은 피츠제럴드가 우리들에게 던져주는 삶의 허무를 다시한번 곱씹게 합니다.

▶ DVD 찾아보기:위대한 개츠비 [비디오 녹화자료]
▶ 원작 찾아보기: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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