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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8/23~8/27)

작성자
최은주 [**ohi@sookmyung.ac.kr]
작성일
2013-02-14
조회
194


비투스(2008)

내가 천재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이다. 그러나 천재라고 마냥 편하고 행복할까? <비투스>는 천재의 삶이 그리 편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5살과 12살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비투스는 여러 가지 면에서 특출한 재능을 지난 천재이다. 아무리 어려운 곡이더라도 타고난 절대음감으로 듣자마자 바로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범인들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타고난 천재다.
 
그러나 비투스가 너무 비범한 것을 우려하는 그의 부모는 비투스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열려진 마음이 아니고서는 아이의 천재성을 잘 키워주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비투스는 부모에게는 자신의 천재성을 철저하게 감추게 된다. 그런 비투스에게 유일한 해방구는 바로 도시를 떠나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다. 비투스는 할아버지 이름으로 증권 투자를 하여 할아버지가 엄청난 돈을 벌게 한다.
 
그리고 비행기를 운전해 보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에게 크나큰 선물을 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자 아이로서는 누릴 수 없는 엄청난 부를 누리면서 정작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의 12살 소년이 자가용 비행기에 다가와 시동을 걸며 비행을 하는 인트로 장면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비투스>는 제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회 로마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42개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비투스 역할을 맡은 주인공 테오 게오르규는 영화의 모든 곡들을 실제로도 직접 연주한 천재음악가이기도 하다. <비투스>는 천재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고민을 가슴 훈훈하게 엿볼수 있는 영화다.
 
▶ DVD 찾아보기: 비투스 [비디오녹화자료]

다음 영화 : 사람들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보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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