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세계여성문학관

링크메뉴

  • 로그인
  • 홈
  • sitemap
  •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전체메뉴펼침

  • 세계여성문학관

사용자이미지

금지된 장난 (1/10~1/14)

작성자
최은주 [**ohi@sookmyung.ac.kr]
작성일
2013-02-14
조회
327

금지된 장난 (1952, 전체 관람가, 102분)

평단과 대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프랑스의 르네 클레르 감독은 주말의 명화에 상영되곤 하는 《목로주점》(1956), 《태양은 가득히》(1960),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파리는 안개에 젖어》(1971) 등의 영화를 만든 감독이다. 르네 클레르 감독이 우리 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지게 된 영화는 <금지된 장난>으로 한국에는 1992년 개봉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프랑스 대사관 문화프로그램에서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화다. 1952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칸 그랑프리, 베니스 금사자상을 수상한 <금지된 장난>은 전쟁 고아의 천진하지만 슬픈 삶을 그린 영화다. 특히 이 영화의 주제가인 ‘로망스’ 기타연주는 클래식 기타의 기본곡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1940년 파리에서 공습으로 부모를 잃은 채 죽은 강아지를 안고 헤매던 소녀 폴레트는 농촌 마을의 농가에서 소년 미셀을 만나게 된다. 미셀은 고아가 된 폴레트와 강아지를 함께 묻고 무덤에 십자가를 세워준다.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는 폴레트는 십자가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모든 것이 죽으면 십자가를 세워준다. 십자가가 더욱 많이 필요해지자 미셀과 폴레트는 묘지에서 십자가를 뽑아오기까지 한다. 그러나 미셀의 아버지가 고아수용소 조사반에 폴레트를 넘기게 되면서 미셀과 폴레트는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이 영화는 어린 아이들의 애틋하고 순수한 감성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 DVD 찾아보기: 세계 명화 명작소설 100 [비디오녹화자료] = Cinema Classics Best Seller 100. 8 / Cinema classics collection special edition

다음 주 영화 : 프랑스 시인 랭보의 천재성과 열정을 그린 <토탈 이클립스>



140-742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청파동2가)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세계여성문학관 문의전화: 02-710-9710 팩스번호: 02-710-9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