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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7/11~7/15)

작성자
최은주 [**ohi@sookmyung.ac.kr]
작성일
2013-02-14
조회
404

아바타 (2009| 12세| 162분)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대중이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잘 꿰뚫고 있는 감독이다. <터미네이터> 1,2, <에일리언>, <타이타닉> 등으로 세계적으로 히트한 대작들을 만든 감독인 탓이다. <타이타닉>이 18억 4,300만 관객동원했고, <아바타>는 그 기록을 다시 깼다. 
 
<아바타>가 이러한 최대기록을 갖게 된 이유를 몇 가지로 추린다면 첫째는 3D 영화가 주는 실감나는 화면 탓이다. 동식물과의 교감 부분에서 3D 버전은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새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싸우는 전투신의 박진감과 입체감은 관객흡인력 면에서 단연 압권이었다.
 
<아바타>가 3D영상과 CG를 단순한 테크닉 차원이 아니라 예술적인 영역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한 영화에 이렇게 많은 자본을 들일 수 있는 할리우드의 자본력이 한 몫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본이 뒷받침되었다고 모두 <아바타>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바타>가 인기 있는 두 번째 이유는 의미 있고 탄탄한 스토리 탓이다. 그동안 3D 영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아바타>는 환경보호, 자연과의 동화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가 요소요소에 잠입해 있고, 멜로라인도 무리없이 잘 살아 있다.
 
또한 이야기 전개도 군더더기 없이 구성되어 있다. 물론 단순하고 극단적인 선악구조를 흠잡는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단순한 권선징악 구조는 유사 이래로 모든 대중들을 사로잡아 온 강력한 힘을 지녔다. <아바타>는 대중영화가 가져야 할 메시지와 미덕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아바타>는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하는 데 그치기는 했지만, 세계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것은 분명하다.
 
▶ DVD 찾아보기: 아바타 [비디오 녹화자료]

다음 주 영화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감동적으로 연주되는 <더 콘서트>(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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