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기간: 5/7~5/18
상영시간 : 평일 오후 2, 7시, 토요일 1시
뷰티풀 마인드 (2002 | 12세이상관람가 | 135분)
영화 ‘뷰티풀 마인드’(감독 론 하워드)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수학자 존 내시의 전기영화다. 조현병 환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는 대부분 인물의 시각으로 영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조현병이라는 것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밖에 없다. 이 영화 역시 전반부에서는 프린스턴 대학원에서의 괴짜 천재 내시(러셀 크로)가 ‘내시 균형이론’을 찾아내는 과정이 전개된다. 그가 어떻게 대학교수가 되었으며, 제자였던 알리샤(제니퍼 코넬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떻게 결혼생활을 하는가를 시간순으로 그리고 있다. 한편으로 정부 비밀요원 윌리엄 파처(에드 해리스)와도 만나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투입되기도 한다.
후반부에 가서야 그의 조현병이 밝혀진다. 내시는 파처뿐만 아니라 대학원 시절 룸메이트로 내시의 심경을 가장 잘 이해해주었던 찰스(폴 베타니), 그의 조카인 미사까지 환각 증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혹독한 치료과정 후에도 이들은 내시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이후 내시가 환각 증상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지, 아내 알리샤가 힘든 고통 속에서도 그의 치료를 위해 어떻게 눈물겹게 노력했는가가 그려진다.
영화를 통해 조현병 증상 호전에는 본인의 치열한 노력과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동적으로 느끼게 된다.
세계일보 황영미의 영화산책 참조
(
http://www.segye.com/newsView/20190426509788?OutUrl=naver)
▶ DVD 찾아보기 :
https://lib.sookmyung.ac.kr/search/detail/CAT000000553252
▶ 다음 주 영화 : 광해군에 관한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기초교양학부 황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