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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작성자
도서관 [**brary@sookmyung.ac.kr]
작성일
2015-10-12
조회
222

<경주> (2014/ 15세이상관람가 /145분)

재중 동포 3세 감독 장률은 상업성 보다는 진정성 있는 영화를 만들어왔다. <경계> 같은 영화는 사막화되어가는 몽골 지방에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또한 공간을 상당히 중시하여 <이리> 등의 영화를 만들었고, 최근 <경주>에서 ‘경주’라는 공간을 신비스러운 사랑의 분위기로 표현했다. 마치 홍상수 감독이 <생활의 발견>에서 ‘경주’라는 공간을 기억의 공간을 표현한 것처럼 장률 감독 역시 기억의 공간을 표현했고, 사랑하는 여인을 찾다 새로운 여인과 인연을 맺게 된다는 점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와 흡사한 점이 있다.
 
물론 장률 감독과 홍상수 감독이 경주에서 벌어진 일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다. 그러나 다른 장률 감독 영화가 상당히 진중하고 메시지 중심이었던 것에 비하면 <경주>는 상당히 가볍다. 그런 점에서 약간 홍상수 감독 영화와 비슷하기도 하다.
 
친한 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베이징대 정치학과 교수 최현(박해일)은 문득 7년 전 본 춘화(春畵)의 기억을 더듬어 경주를 찾는다. 그러나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다. 춘화가 있던 찻집의 새주인인 공윤희(신민아)와 최현 사이에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경주라는 도시는 신비스러운 사랑의 분위기를 풍기게 된다.
 
▶ DVD 찾아보기: 경주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우디앨런 감독의 신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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