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세계여성문학관
링크메뉴
<미스터 터너> (2015/ 청소년관람불가 /150분)
영국에 안개는 있었지만 터너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듯 윌리엄 터너는 인상주의의 포문을 열면서 리얼리즘의 통념에서 벗어났다. 인상주의의 시작이자 풍경화의 거장 윌리엄 터너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터너의 연애담이 강조되었다.
19세기 영국, 화가 터너(티모시 스폴)는 독특한 화풍과 재능으로 명성을 쌓았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 네덜란드 등지를 여행하며 경험세계를 넓히고자 한다.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던 후원자인 아버지(폴 제슨)가 세상을 떠나자 터너는 집안일을 돌봐주던 한나(도로시 앳킨슨)에게 집적거리던 것은 잊어버리고, 마음과 문화적 감각이 통하는 소피아(마리온 베일리)와 사랑에 빠진다.
터너의 예술세계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이 영화에서 터너가 살아돌아온 듯한 실감 있는 연기로 티모시 스폴은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었다.
▶ DVD 찾아보기: 미스터 터너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스타의 화려한 모습과 대비되는 내면적 갈등을 그린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쇼를 사랑한 남자> (리더십교양학부 황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