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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11/17~11/22)

작성자
최은주 [**ohi@sookmyung.ac.kr]
작성일
2013-02-13
조회
158

<아메리칸 뷰티>(2000)

<아메리칸 뷰티>(2000)는 브로드웨이에서 <카바레>로 명성을 떨친 샘 멘더스의 영화 데뷔작입니다. <아메리칸 뷰티>는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캐빈 스페이시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아카데미 5개 부분을 석권했습니다. 샘 멘더스는 데뷔작으로 감독상을 받은 것입니다. 제작자인 스필버그가 <카바레>에서의 샘 멘더스의 연출력을 인정하여 선뜻 제작한 결과입니다. 미국 중산층 가정의 이면을 세밀하게 조명함으로써 삶의 본질과 아이러니에 접근한 이 영화는 리얼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비닐봉지가 바람결에 허공에 날리는 엔딩 장면은 삶의 허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명장면입니다.
주인공인 버냄(캐빈 스피이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이 영화는 이미 죽은 사람의 목소리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영화 <선셋대로>와 닮았습니다. 즉 내레이션을 통해 죽은 사람이 되돌아보는 삶, 그 삶의 아이러니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버냄의 가정에 뚫린 구멍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드러나며 인간 내면의 추악한 욕망과 본능이 인물들을 지배하는 것이 여과 없이 드러납니다. 인간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갈등을 진솔하게 보여주면서도 감동과 충격을 함께 느끼게 만드는 <아메리칸 뷰티>는 중산층 가정의 붕괴와 중년남성의 위기를 소재로 삶의 이면을 드러내는 냉소적이면서도 탁월한 작품입니다.

▶ DVD 찾아보기: 아메리칸 뷰티 [비디오 녹화자료]
▶ 원작 찾아보기: American beauty : the shooting script / 1st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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