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세계여성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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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이름(한글) 권씨
이름(한자) 權氏
이름(다른이름) 정부인권씨(貞夫人權氏)
국적 한국
시대 한국 조선, 1392-1896
문학장르 시조
표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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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내용

상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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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수상연도 상훈명 수상작

작품활동

성균관 생원인 권시민(權時敏)의 딸로 태어나 20세에 노우명(盧友明, 풍천노씨( 川盧氏))과 결혼하여 함양(咸陽)에서 살았다. 34세에 남편을 여의는 불행을 겪었으나 남편이 죽을 당시 6살이던 아들 옥계(玉溪) 노진(盧色)을 훌륭히 키워 78세 때에는 정부인(貞夫人)의 칭호를 받았다. 만년에 아들 옥계의 효도를 받으며 부귀를 누리다가 86세에 사망하였다. 작가가 자신의 86세 생일 잔치 때 아들 노진(盧色)이 지어 바친 시조에 대한 답가로 시조 〈모부인답가(母夫人答歌)〉를 지었다. 이 노래가 지어진 시기에 관하여는, {옥계집(玉溪集)}의 '수연(壽宴)'을 환갑을 맞이한 해로 보아 1530년으로 볼 수 있지만 그때에는 아들 노진이 하급 관직에 있었기 때문에 작품 가운데 아들을 '머리가 흰 판서(判書)'라 한 내용과 맞지 않는다. '수연'은 환갑을 지낸 후의 평시 생일을 일컫기도 하므로, 이 작품을 지은 때는 아들 옥계가 판서에 오른 1575년 이후에 맞이한 작가의 생일 잔치일 것이다. 하지만 부인은 바로 이 해에 별세하였으므로 이 해의 생일에 노래를 지은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작가가 지은 시조는 아들 노진이 부인의 생일잔치에서 지은 시조 〈모부인수연가(母夫人壽宴歌)〉에 대한 화답이다. '國歌 太平?고 萱堂에 날이 긴 제 / 머리 흰 判書 아기 萬壽盃 드리 고 每日이 오면 셩기 무  가□리 / 아마도 一髮秋毫도 聖恩인가 ?노라'라는 이 노래는 시조의 3장 형식에 맞춰볼 때 제2장이 8음보로 늘어나 있다. 오히려 이 제2장을 두 장으로 나누어 중장과 종장으로 하고 마지막 장을 덧붙이지 않았더라면 시조의 형식에 적절했을 것이며 내용 전개로서도 긴밀성을 지닐 것이다. 성은에 감사하는 내용이 오히려 표현과 형식면에서 군더더기가 되어 긴장미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점에 관하여 작가가 이 작품을 지을 때 시조를 짓는다는 인식으로서보다 가사를 짓는다는 의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140-742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청파동2가)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세계여성문학관 문의전화: 02-710-9710 팩스번호: 02-710-9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