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세계여성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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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이름(한글) 매화
이름(한자) 梅花
국적 한국
시대 한국 조선, 1392-1896
문학장르 시조
표지이미지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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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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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수상연도 상훈명 수상작

작품활동

17세기 후반의 평양의 기생 봄을 맞이하여 사랑의 안타까움을 그린 〈매화(梅花) □ 등걸〉 1수를 지었다. 평안 감사 유춘색(柳春色)을 사모하던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그가 춘설(春雪)이라는 기생과 사랑에 빠질까 하는 걱정과 안타까움이 나타난다. 하지만 작품에 등장하는 자신과 연적의 이름으로 해석한다면, 봄을 맞아 눈은 결국 녹아버릴 것이고, 자신은 피어날 것이므로 결국 자신이 연인의 사랑을 얻어내고야 말 것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해석은 {병와가곡집}에 '유춘색이 평안 감사로 있을 때 춘설과 가까이 지낸 고로 지었다'는 해설에 근거한 것이다. 이와는 달리 매화라는 여인의 막연한 사랑과 계절 의식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 시조에는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시간 인식이 잘 나타나는데, '옛등걸'로 표현된 매화의 시간은 과거이며 봄철로 표현된 시간은 현재, 필동말동한 것은 미래로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계기성을 지닌다. 그러나 각 시간 단위에 대한 인식의 태도나 관념은 매우 다른데, 과거는 매화가 피었던 시간으로서, 이 시조의 주제가 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소망이라는 점에서 과거는 긍정적인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현재와 미래는 매우 소극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140-742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청파동2가)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세계여성문학관 문의전화: 02-710-9710 팩스번호: 02-710-9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