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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숙명 창학 110주년 기념 『110년 숙명문인의 발자취』 전

작성자
도서관 [**brary@sookmyung.ac.kr]
작성일
2016-06-20
조회
3081
     2016
숙명 창학 110주년 기념 『110년 숙명문인의 발자취』 전
전시장소 : 세계여성문학관 갤러리
전시기간 :

2016. 5. 23. - 2017. 4. 28.

전시개요

귀비(純獻皇貴妃)의 구국(救國)과 근대적 여성교육에 대한 일념(一念)이 담긴 명신여학교(明新女學校)를 뿌리로 두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는 110년의 오랜 역사동안 한국문단을 빛낸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하였습니다.
근대적 자각 속에 민족 말과 얼을 새로운 문학 속에 꽃피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가득했던 근대 문학의 여명기, 여성 문인들은 급변하는 역사와 사회 속에서 먼저 자각한 여성으로서 살아간다는 일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신념과 고뇌를 자신의 문학 안에서 독창적으로 구현해 나가면서 한국문학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는데, 숙명의 문인들 또한 이러한 행렬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며 역사와 민족 앞에 선 지식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자임하였다. 이러한 역사의 맨 앞에 선 이는 박화성으로, 명신여학교의 후신인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최초의 숙명 문인입니다.
해방 이후 숙명은 한국현대문학사를 논하는 자리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스러운 문인들을 수없이 배출합니다. 한국문학은 새로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역사와 사회에 대한 다각적인 문제의식을 참신한 문체와 감수성으로 꽃피워 나갔는데, 숙명의 문인들도 역사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성찰적 힘을 보여주는 한편, 실험정신으로 무장하여 미학적 새로움을 시도하였습니다.
특히 여성의 삶과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여러 각도에서 드러내며 한국문단에 여성의 목소리를 온전히 드러내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00년 이후 등단한 젊은 세대들은 정통적인 문학 장르 뿐 아니라 방송, 영화 등의 새로운 콘텐츠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오랜 전통의 숙명 문인의 역사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여성문학관에서도 숙명여대 문학인회의 후원으로 110년 동안 한국의 문단을 빛낸 숙명 문인 70명(동문문인 64명, 교수문인 6명)을 조망하는 전시회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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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1. 『110년 숙명문인의 발자취』 전
  우리 대학은 한국 최초 여성소설가인 박화성을 필두로 수많은 문인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이에 숙명여대 문학인회의 후원으
  로 숙명 창학 110년을 맞아 110년  동안 한국의 문단을 빛낸 숙명 문인 70명(동문문인 64명, 교수문인 6명)을 조망하는
  전시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전시문인 70명의 사진, 이력과 대표 작품, 대표 문구를 우리 도서관 소장 중인 도서와 함께 전시하여 110년 숙명문인의 발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문학의 혼, 숙명문인의 빛 : 육필원고전 
   전시 문인 작품의 한 구절(연)을 부채에 소담하게 담아 낸 육필 원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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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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