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세계여성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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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헌 남씨 : 貞一軒 南氏
상세 프로파일
작가정보
약력
| 연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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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정보
| 상훈수상연도 | 상훈명 | 수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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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활동
조선 시대 헌종 6년에 태어나서 일제 강점기인 1922년에 사망하였다. 숙종 때의 학자이며 정치가인 남구만(南九萬)의 7대 손이다. 아버지는 남세원(南世元)이며, 성대호(成大鎬)에게 출가하였으나 일찍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살며 시와 문장을 짓는 것으로 소일하였다.
아들 성태영(成台永)이 엮은 『정일헌집(貞一軒集)』에 한시 60수와 제문(祭文) 1편이 남아있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슬하에 자식을 두지 못하였던 듯 양자를 구하는 내용의 시(尊舅以求螟事行次坡州)와, 친정과 시집의 식구들, 심지어 여종에 관한 것까지 가족에 관한 시들이 많다(贈夫弟, 呈夫姉, 思歸寧, 送童婢歸覲 등), 또한 성리학적 내용을 담은 시(태극(太極), 애련(愛蓮) 등)도 있지만 도가적 내용을 담은 시도 눈에 띈다(遊仙詞, 上淸詞). 자연을 소재로 한 시로 사계절을 노래한 춘·하·추·동(春·夏·秋·冬)과 한식, 삼짇날, 초파일 등 절기에 관한 것(한식견회(寒食遣懷), 삼일즉사(三日卽事), 팔일관등(八日觀燈) 등) 등 일상생활과 식견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시가 남아 있다.
